어쌔신 프로듀서 유비소프트에 40만 달러 소송

일반입력 :2013/06/10 09:13    수정: 2013/06/10 09:14

어쌔신 크리드로 유명한 전 프로듀서 패트리스 데실레트(Patrice Desilets)가 유비소프트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다.

지난달 유비소프트로부터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패트리스는 40만 달러의 손해 배상과 함께 자신이 제작하던 게임 <1666>의 개발 판권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함께 했다.

패트리스는 어쌔신 크리드 1편의 프로듀서로 유명세를 탔으나 지난 2010년 유비소프트를 퇴사하고 THQ 몬트리올 스튜디오로 이직했다. 하지만 THQ가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 1월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유비소프트에 넘겨 자연스럽게 유비소프트로 재 입사하게 됐다.

이후 3개 만에 유비소프트는 패트리스의 퇴사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패트리스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해고 당했다며 유비소프트와 상반된 주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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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과 관련해 유비소프트측은 “기존 THQ 몬트리올의 개발자 170명은 우리회사 입장에서는 환영하는 인력이다”라며 “유비소프트와 패트리스의 서로 다른 시각이 현재의 문제점을 발생시킨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패트리스의 소송에 따라 개발지 중지 됐던 게임 <1666>이 재개 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