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3’ 유비소프트 역대 판매량 갱신

일반입력 :2012/12/13 09:44    수정: 2012/12/13 09:47

‘어쌔신 크리드3’가 유비소프트가 역대 출시한 게임 중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웠다.

13일(한국시간) 조이스틱 등 주요 외신들은 어쌔신 크리드3가 출시 한 달 만에 700만장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 주에 350만장 판매 됐다. 또 어쌔신 크리드 오리지널이 첫 달 250만 장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

최근 출시한 ‘헤일로4’와 비교해도 어쌔신 크리드3의 성적은 더욱 놀랍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로4의 경우는 출시 한 달 동안 400만장 판매된 것으로 기록, 어쌔신 크리드3보다 300만 장 가까이 덜 판매됐다.

오픈월드 액션게임 어쌔신 크리드3는 ‘타임’이 뽑은 올해의 게임에 5위에 올랐으며, 국내에는 지난 달 출시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데스몬드 마일스의 새로운 선조이자 혼혈 어쌔신 ‘코너 켄웨이’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어쌔신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미국의 독립전쟁을 시대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의 건축물과 자연환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현실감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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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릭터 모션과 애니메이션도 한층 진화해 물 흐르는 듯한 액션과 전투 경험도 제공한다. 여기에 주인공 코너 켄웨이를 대표하는 토마호크를 비롯한 새로운 무기와 장비도 다수 추가돼 보다 영리하고 날렵한 어쌔신의 활약도 볼 수 있다.

롭 쿠퍼 영국 유비소프트 최고책임자는 이번 놀라운 판매량에 대해 “우리의 많은 팬들이 어쌔신 크리드3의 새로운 이야기와 게임 체험에 매우 좋은 반응을 보여줘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