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펨토셀 기술로 국제상 2관왕

일반입력 :2013/06/06 11:48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SCIA)’에서 ‘스몰셀 네트워크 혁신상’,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CIA는 펨토셀 분야에서 전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단체 ‘스몰셀 포럼(Small Cell Forum)’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스몰셀 포럼에는 보다폰, AT&T, NTT도코모 등 전 세계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에릭슨, 삼성전자, 화웨이 등 제조업체 70여 곳이 가입돼 있다.

SK텔레콤은 ‘LTE 펨토셀’ 세계 최초 상용화 및 관련 기술의 선도적 개발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TE 펨토셀’은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개발해 지난해 6월부터 상용화했다.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 등의 공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좁은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키 위해 개발된 초소형 기지국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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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개발한 신기술은 2가지다. ‘펨토 리모트 솔루션’, ‘펨토 전용 교환기’ 등 LTE 펨토셀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지난 4월부터 네트워크망에 적용한 상태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수상은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통한 고객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한 결과”라며 “LTE 펨토셀을 비롯한 SK텔레콤의 특화 기술을 활용해 LTE-어드밴스드(LTE-A) 미래기술 확보에 앞장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