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이천 본사 인근 청미천에서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96년부터 이천 본사 인근 죽당천에서 약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왔다. 그러다 이번 달부터는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실제 정화가 필요한 곳을 발굴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천시, 이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사전 조사를 실시,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청미천을 새로운 환경 정화 구역으로 선정 했다.
박성욱 사장과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등 SK하이닉스 임직원 120여명과 관계사인 SK하이이엔지 임직원이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또 조병돈 이천시장 및 환경관련 공무원들과 홍건의 이천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등 30여 명의 사외인사들도 함께 참여, 총 150여 명의 인원이 지역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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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최근 환경경영의 객관성 확보, 협력사 역량강화 지원, 환경시스템 개선을 골자로 하는 환경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지난 번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한강유역 삼림조성 및 저탄소 인증 제품 확대, 환경안전시설 대외 개방 등을 확대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경영에 지속적으로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