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패드의 10인치 모델에 앞서 7인치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5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위키패드의 휴대용 게임기 위키패드 7인치 모델이 내달 11일 정식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제품의 판매가는 250 달러(한화 약 28만 원)다.
위키패드의 7인치 모델은 영국에 우선 출시되며 해당 제조사의 공식 홈페이지와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이거다이렉트 등 복수의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키패드는 듀얼아날로그 콘트롤러와 7인치 IPS 터치스크린, 16GB 메모리, 마이크로SD슬롯, 엔비디아 테그라3 프로세서 등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게임 환경도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엔비디아 테그라 존, 구글 플레이, 이외 다른 플랫폼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한 게임들을 지원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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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위키패드 10인치 모델의 출시일은 미궁 속에 빠졌다. 지난해 위키패드는 해당 제품을 500 달러(한화 약 56만 원)에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았다.
매튜 조이너스(Matthew Joynes) 위키패드 대표는 “위키패드 7인치 모델은 기존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장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면서 “이 모델은 기존 비디오 게임기와 태블릿PC의 결합 제품으로,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