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가톨릭대 백업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13/06/04 15:43

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가톨릭대학교에 백업 및 중복제거 솔루션 ‘DXi6701’과 ‘스칼라 i500’기반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04년에 성심과 성신, 성의 3개 교정에서 사용중인 전체 학사 관련 데이터가 보관된 16대 서버 관리를 위해 퀀텀의 PTL 백업 솔루션인 스칼라 24를 도입했다. 이후 대학 내 학사와 연구, 행정 관련 데이터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맞춰 추가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서버와 데이터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백업업무를 체계화하고 데이터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백업 시스템의 추가 도입을 검토했다.

가톨릭대학교는 현재 26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중복제거와 자동 백업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을 원했다. 또한 VTL과 PTL 백업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1차 백업에 DXi6701, 2차 백업에 테이프라이브러리인 스칼라i500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가톨릭대학교는 DXi6701와 스칼라i500 도입으로 학사 관련 주요 데이터들을 매일 백업하고 있으며, 일반 데이터를 주간 백업, 동영상 강의 파일 등의 대용량 데이터를 격주간으로 백업하고 있다. 무엇보다 PTL 및 VTL 솔루션이 모두 동일 벤더의 제품이어서 관리가 쉽고 기술 지원이 용이하며, 원 터치 백업도 가능해 투자 대비 효과도 컸다.

실제로 가톨릭대학교는 DXi6701을 활용해 일일 1.1TB, 주간 7.7TB, 월간 37TB의 데이터를 전체 백업하면서, 백업 성능을 2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30TB에 달하던 데이터를 백업하면서 4TB까지 감소시켜 평균 8:1의 중복제거율을 통해 스토리지 공간도 기존 대비 80%정도 절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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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세션으로 동시에 백업해 일일 백업 소요 시간 30% 단축, 백업 성능 125% 향상, 백업 작업 장애 87% 감소, 일반 디스크 용량 90% 이상 절감, 가상 환경 95% 감소 효과를 얻었다.

가톨릭대학교 정보통신원 김지영 과장은 “퀀텀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로 매일 총 10시간이 걸리던 백업 시간은 30% 단축하면서도, 백업 데이터 량은 3배로 증가되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해 졌다”라며 “또한 필요에 따른 주요 데이터의 부분 백업 방식이 아니라, 자동 백업 일정 설정 기능을 활용해 일일 혹은 일주일 주기로 지속적으로 전체 백업을 실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