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중독 탓에 열차 치어 죽은 남성

일반입력 :2013/06/03 08:33    수정: 2013/06/03 09:43

한 남성이 기찻길에 떨어뜨린 휴대폰을 되찾으려다 열차에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휴대폰 중독이 부른 허무한 죽음이다.

2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22세 남성이 자신의 휴대폰을 화의트플레인로드와 이스트 241번가 사이의 웨이크필드 구역 열차 선로에 떨어뜨렸다.

그는 자신의 휴대폰을 되찾기 위해 선로에 뛰어들었고 지나치던 열차에 치어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그의 행동이 마치 미친 사람의 행동같았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그가 자살을 시도하는 줄 알았다고도 말했다.

이는 휴대폰을 선로에 떨어뜨린 사람이 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죽은 두번째 사고다.

근처 커피숍의 점원은 휴대폰이나 무언가를 떨어뜨렸을 때 철도 직원이나 경찰에게 휴대폰을 줏어달라고 하는 표지판이 모든 곳에 있어야 한다라며 그래야 사람들이 휴대폰에 그들의 삶을 내던지기 전에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 브라질 여성은 자신의 휴대폰을 선로에 떨어뜨린 후 열찻길에 뛰어들었지만, 근처 보안요원에의해 구출됐다.

씨넷은 (휴대폰을 주으려 선로에 뛰어드는 것은)결코 가치있는 게 아니다라며 그것은 단지 휴대폰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