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전자 코카인이다.
한 미국 신경과학자의 발언이다. 그는 인간의 두뇌가 컴퓨터로 인해 끊임없이 자극 받으며 이를 적절히 제어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인간이 컴퓨터란 마약에 중독됐으며,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대학교(UCLA) 신경과학 및 인간행동 연구소의 피터 와이브로우 박사는 퍼시픽 스탠더드를 통해 우리의 두뇌는 즉각적인 보상을 찾기 위해 연결돼있다라며 기술에 대한 보상은 새로움이며, 당신은 기본적으로 새로움에 중독된다라고 밝혔다.
와이브로우 박사는 컴퓨터를 이용할 때 골수와 소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봤다. 그에 따르면, 도파민이 두뇌 전체에 흐르게 되면 사람은 무언가 새로운 것과 재미있는 것을 찾겠다는 압박을 느끼게 된다. 컴퓨터는 도파민 생성을 통해 새로운 것을 계속 찾으려는 과정을 끊임없이 계속하게 만든다.
그는 인간의 우수한 지능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고대의 욕망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요약했다. 동시에 컴퓨터 이용의 증가로 두뇌는 전보다 더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일정, 마감시간에 대한 알람이나 여러 스트레스 요소들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싸우느냐 도망가느냐 같은 정신적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으로 만든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트레스에 응답할 때 계속해서 사람을 공격적이고, 과민하며, 과잉되게 행동하도록 한다라라며 결과적으로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현재 습관적으로 행동하며, 임상학적으로 조증과 유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것, 높은 생산성, 빠른 담화 등을 흡수하는 것이 불면증, 짜증, 의기소침을 유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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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우 박사는 의도적으로 뇌를 휴식시키라고 조언했다. 이는 일정 시간 동안 꼭 필요하지 않은 행동은 하지는 것으로 가능하다. 그는 나는 주말엔 하루에 단 한번만 이메일을 확인하며, 결코 집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예를 들었다.
동시에 이는 열심히 일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일을 열심히 하되 스위치를 끌 공간을 만들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