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인근 도로에서 땅이 갑자기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일어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크홀은 지하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되면서 땅이 갑자기 푹 꺼지는 현상이다.
싱크홀 현상이 일어난 곳은 주변에 백악관 뿐 아니라 윌러드 호텔과 내셔널 프레스 빌딩 등 대형 건물이 있어 자칫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크홀 현상의 원인은 인근 지하철 공사 때문에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백악관 인근 싱크홀 현상을 복구하는 데는 총 200만 달러(약 22억여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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