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심사자료, 이르면 다음주 공개

일반입력 :2013/05/31 16:11    수정: 2013/05/31 16:12

전하나 기자

종합편성채널 선정 심사 자료가 이르면 다음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공개를 요구한 언론개혁시민연대와 이를 거부한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정 다툼을 벌인지 3년여 만이다.방통위는 31일 “(종편채널 선정 심사자료 일체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관련 자료를 조속히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은 정보공개법 규정을 준수해 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방송정책국은 위원회 회의에 올릴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언론연대는 특수관계자와 개인·중복주주 참여 현황 주요 주주 출자 등에 관한 이사회 결의서 내역 등 심사자료 일체의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 24일 대법원은 국민의 알 권리를 강조하면서 개인정보를 제외한 자료 일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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