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발언이 트위터에서 새삼 화제다.
30일 누리꾼들은 지난해말 한 트위터 회원의 메시지를 접하고 뒤늦게 공감을 표하고 있다. 해당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가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해당 회원은 트위터에 대학 오면 막 조별과제하면서 회의하다가 막 눈 맞어서 ^_^* 이러다가 여친 남친 사귀어서 학생식당에서 밥먹는데 테이블밑으로 발장난치고 그럴 것 같죠라고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이어서 조별과제는 갈등과 배신과 도망과 추적 뿐입니다 수능 친 친구들아라고 스스로 답하며 당시 갓 수능을 마치고 대학생활의 꿈에 부풀어 있을 고교 3학년 학생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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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메시지는 지난해 11월19일 게재됐다. 88명이 관심글로 지정했고 1천425번 '리트윗'됐을 정도로 당시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돌직구 제대로 날렸네, (이성친구) 안생깁니다, 나도 크나큰 환상을 갖고 입학했는데 진짜 현실은 시궁창이었음, 개나소나 남친여친 다 사귀던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