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일반입력 :2013/05/30 11:45

송주영 기자

코스콤은 상시, 지속업무 비정규직 종사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비정규직 인력 중 20~30%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30일 코스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운영체제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스콤 비정규직 운영체제 개편방안에는 상시, 지속업무 종사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상시업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미래 인력수요에 적합한 직무의 종사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비상시 업무 정규직 전환은 상반기 중에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코스콤은 향후 비정규직 활용 시에는 전문성, 목적성을 고려한 운영기준을 적용하고 노동환경의 변화에 맞춰 비정규직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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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지식, 기술의 활용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5년 단위로 계약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신규사업 또는 IT 개발 프로젝트 등 특정한 업무의 완성을 위해서는 필요기간을 별도로 정할 방침이다.

코스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비정규직 담당업무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정규직 전환 방안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