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S4보다 작아진 갤럭시S4미니를 다음 달 20일 런던 갤럭시앤아티브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4미니는 5인치화면의 갤럭시S4보다 작아진 4.3인치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는 삼성의 주력폰 갤럭시S4보다 작아진 갤럭시S4 미니 외에 다른 여러 제품들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갤럭시S4 미니는 다음 달 런던에서 공개될 여러 새로운 제품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삼성은 2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갤럭시와 아티브의 라인업을 강조했지만 어느 단말기인지는 밝히지는 않았다. 아티브 제품계열에는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윈도8을 사용하는 PC 및 태블릿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갤럭시S4미니의 세부규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도는 갤럭시S4미니가 갤럭시S4(5인치 화면)보다 작아진 4.3인치 화면에 1.6GHz프로세서, 8메가픽셀 카메라에 좀더 값싼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씨넷은 삼성이 우연히 갤럭시S4 미니의 등장을 흘렸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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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이 지난 25일 삼성전자의 영국웹사이트에서 갤럭시S4미니의 사진과 제품번호와 함께 올라온 것을 처음 발견해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이 리스트는 결국 지워졌다.
한편 삼성의 기존 주력폰인 5인치 화면의 갤럭시S4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