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설이 나돌던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4 미니'가 드디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공식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 미국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기기 선택목록을 살펴보면 갤럭시S4 미니가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갤럭시S4 미니 모델은 총 2개(GT-I9195, SGH-I257)로 함께 출시설이 돌았던 갤럭시S4메가(GT-I9200)과 나란히 목록에 올라있다.
갤럭시S4 미니 출시설은 지난주부터 블루투스 인증업체 및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업체 자료 등을 통해 구체화돼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6월부터 갤럭시S4 미니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https://image.zdnet.co.kr/2013/05/27/upotJLRJOYypGM6KkNN6.jpg)
갤럭시S4 미니는 4.3인치 슈퍼아몰레드 qHD(960X540) 디스플레이와 1.6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혹은 2GB 메모리와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젤리빈 4.2.2 운영체제(OS)와 2천100mAh 배터리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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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미니가 해외 삼성앱스 사이트에는 등장했지만 삼성앱스 국내 홈페이지 목록에는 게재되지 않은 상태로 국내 출시는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3 미니도 국내에는 출시가 불발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공개 후 비슷한 디자인의 성능을 낮춘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는 풀라인업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갤럭시S3 출시 후 5개월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형 모델인 4인치 갤럭시S3 미니를 발표한 전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