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올해 모바일 APU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그래픽 기능과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을 맞춰 컨버터블 노트북 등 새로운 모바일 기기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AMD코리아(대표 권태영)는 ▲엘리트 모빌리티 APU (코드명 테마쉬) ▲메인스트림 APU (코드명 카비니) ▲저전력 엘리트 퍼포먼스 APU(코드명 리치랜드) 등 3종의 신제품을 24일 공개했다.
테마쉬는 28나노미터(nm) 공정이 적용된 쿼드코어 x86 시스템온칩(SoC) APU로 소형 폼팩터인 터치 노트북, 태블릿PC, 13인치 이하의 하이브리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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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니는 엔트리급 소형 터치 노트북을 위한 쿼드코어 x80 SoC 솔루션이며 리치랜드는 하이엔드급 울트라씬 노트북의 높은 그래픽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APU 제품이다.AMD는 이번 APU신제품을 통해 향상된 성능 및 전력 효율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게이밍 및 그래픽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PC시장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서와 HP 등 여러 PC제조사들 신제품을 이미 채택하고 있다.
리사 수 AMD 글로벌 사업 부문 선임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AMD 고객시장은 모바일PC 폼팩터가 보다 다양해지고, 소프트웨어 성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컴퓨팅이 더욱 시각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