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계열사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가 타이젠 새버전 공개시점에 맞춰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타이젠'용으로 바꾸는 기술을 소개한다.
회사는 22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타이젠개발자컨퍼런스2013'에 참가해 폴라리스앱제너레이터(PAG) 활용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PAG는 안드로이드앱을 변환해 타이젠 운영체제(OS) 단말기에서 돌리게 해주는 기술이다. 타이젠 앱을 별도 개발하는 앱개발사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회사쪽은 주장한다.
회사가 PAG 서비스를 공개하겠다는 타이젠개발자컨퍼런스에는 타이젠 프로젝트 주도업체 삼성전자와 인텔뿐아니라 화웨이, SK텔레콤, KT, 보다폰, 오렌지, 파나소닉, NEC, 후지쯔, 스프린트, NTT도코모 등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류혁곤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연구소장은 23일 오전 컨퍼런스 현장에서 삼성과 인텔의 기조연설에 이어 오후 '안드로이드 앱 자동 변환 툴을 통한 타이젠 퍼블리싱 방법'이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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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게임 등 앱개발업체들과 손잡고 게임을 타이젠용으로 변환, 퍼블리싱하는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안드로이드 게임 및 앱 개발업체들이 타이젠 시장에 빠르고 효율적인 진입을 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알렸다.
류 연구소장은 "인프라웨어가 보유한 기술력과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OS 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