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게임기인 ‘X박스 원’이 정식 발표되면서 유명 게임사들의 X박스 원 신작 개발 계획이 쏟아져 나왔다.
MS는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MS 본사에서 X박스 원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내용은 X박스 원 본체와 컨트롤러, 신형 키넥트 등이며 15개에 달하는 독점 타이틀 개발 소식도 함께 소개됐다.
MS의 X박스 원 공식 발표만큼이나 게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바로 이 기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게임 타이틀 개발 소식이다.
발표회 때 나온 ‘피파14’(EA), ‘포르자 모터스포츠5’(턴10스튜디오), ‘퀀텀 브레이크’(레메디), ‘콜오브듀티 고스트’(액티비전) 등을 비롯해, 연달아 유비소프트의 ‘왓치 독스’와 ‘어쌔신 크리드4 검은 깃발’ X박스 원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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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씨프4’(스퀘어에닉스), ‘데스티니’(번지), ‘배틀필드3’(EA) 등도 X박스 원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출시될 계획이란 소식이 속속 공개됐다.
한편 MS는 다음 달 11일부터 북미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E3 2013’에서 X박스 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이 전시장에서는 전세계 최초로 프리미어 시연회도 열리며, 상품 구성 및 기기 가격 정보 등이 안내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