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게임기 제조사 닌텐도가 스마트폰을 내놓으면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준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IT전문 미디어 T3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닌텐도의 콘셉트 스마트폰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스마트폰을 3D 그래픽 기술로 탄생시킨 것.
우선 이 콘셉트 스마트폰의 전체 디자인을 보면 기존 스마트폰 UI와 흡사하지만 Wii U 이용자와의 화상 전화와 게임 친구와 그룹 채팅 등의 기능을 담은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이 스마트폰은 1920*1080 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엔비디아 테그라5 그래픽스, 2GHz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을 탑재했다고 한다. 최신 스마트폰 사양에 맞춰 실제 제품인 것 처럼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로 보인다.
여기에 닌텐도의 다양한 게임기와의 연동 기능도 있었다. 가정용 게임기로 즐기던 게임을 해당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별도 탈부착이 가능한 게임 전용 컨트롤러도 등장했다. 액션 게임의 경우 조작의 한계가 있는 만큼 게임 콘트롤러와 스마트폰 부착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 제작은 닌텐도가 스마트폰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다면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을 본 닌텐도와 이용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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