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문건으로 추정되는 ‘반값등록금 운동 차단’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등과 관련해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복수의 누리꾼은 국정원의 정치 공작과 개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左派(좌파)의 등록금 주장 허구성 전파로 파상 공세 차단'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하고 이 문건이 국정원 직원에 의해 작성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 측은 국가정보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관련자들을 당 차원에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 의원은 15일 ‘서울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 방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진 의원은 “이 문건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치적 영향력을 제압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으며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복수의 누리꾼은 SNS 등을 통해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뿌리 뽑아야한다면서 , 국정원의 정치 공작과 개이빙 사실이라면 책임자를 엄중 문책 해야한다고 했다.
트위터 아이디 drkp*****는 “정권의 *노릇이나 하라고 그 비싼 월급을 주는줄 아냐?? 정권의 *노릇하는 국정원이 왜 필요하냐 ? 없애는게 답이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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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이디 kang*****는 “엄청난 사건이 한 두건이라야 말이지.ㅠㅠ 현 정권 모조리 처벌대상이다”고 비난했다.
아이디 jw****ss “국정원 정치개입이 점입가경이다. 대선개입 박원순시장 제압에 이어 좌파의 반값등록금 허구성 문건 트위터의 대선개입 의혹 등 연일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