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달에 8인치 서피스를, 3분기중에 10.X인치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는 타이완 제품공급망의 소식통을 인용, MS의 8인치 서피스 생산업체는 페가트론이며, 삼성전자의 터치패널과 엔비디아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3분기에는 기존 10.6인치 서피스태블릿 재고소진 차원에서 이보다 작은 10.X인치 크기의 태블릿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MS서피스 패널 크기는 10.6인치다. 또 서피스태블릿의 경쟁 제품으로 여겨지는 삼성의 아티브는 10.1인치다. 소식통에 따르면 MS는 이 두 서피스 모델의 초도생산량을 10.6인치 제품보다 많은 100만대 규모로 잡고 있다.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4천920만대였다. 이 가운데 애플 태블릿 출하량은 1천950만대로서 39.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880만대, 에이수스가 270만대, 아마존이 180만대, MS가 90만대를 각각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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