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테이블PC 전용 가구 공개

일반입력 :2013/05/16 10:57

김희연 기자

레노버가 자사 PC에 꼭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공개했다.

미국 씨넷은 15일(현지시간) 레노버가 전문 디자이너들과 함께 테이블PC 형태의 가구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가구는 총 3종으로 눕혀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테이블PC'를 가정용 테이블 PC 콘셉트에 맞게 제작한 것이다.

우선 어린이들을 위한 PC가구가 눈길을 끈다. 디자인 가구 전문업체인 스트레이트 라인 디자인사의 저드슨 보몬트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테이블에 스크린이 수평으로 눕혀져 있어서 가족들과 다같이 둘러 앉아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도록 했다.

가구 디자이너 브룩 리히텐슈타인과 이노스 브로스고스가 공동 디자인한 거실용 가구는 PC와 추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PC를 화가들이 사용하는 이젤에서 영감을 받은 가구도 선보였다. 프랑수아 샹바르가 만든 이 가구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아티스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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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바르는 “PC화면은 이젤에 스케치북을 놓는 형태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담아 낸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이 가구를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가구 박람회인 국제 컨템포러리 가구 전시회(ICFF)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