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와 다이스(DICE)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 엔진 시장에 뛰어든다. 그간 PC와 콘솔 게임 제작에 활용하던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iOS 및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이식한다는 전략이다.
1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EA는 프로스트바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 전략 프로젝트 ‘프로스트바이트 고(Go)’를 공개했다.
신형 모바일 앱 개발 엔진은 프로스트바이트 프로그램 매니저인 크리스토퍼 벤야민슨의 트위터를 통하 알려졌다. 이후 프로스트바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된 것.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지난 2006년 개발, 배틀필드 시리즈와 니드포스피드에 활용됐던 유명 엔진이다.
콘솔 게임 등에서 이미 게임 개발 활용성이 검증된 터라 수요가 팽창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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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로스트바이트 고 프로젝트에는 다섯 명의 개발자가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스트바이트 사이트는 “런타임 메모리와 성능 부문이 중요한 요소”라며 “X박스 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을 iOS나 안드로이드로 간단히 변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