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플랫폼 스팀, 게임으로 진화

일반입력 :2013/05/16 08:45    수정: 2013/05/16 08:45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 트레이딩 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스팀은 이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플랫폼을 뛰어넘어 자체 게임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16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밸브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 이 같은 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스팀을 통해 게임을 즐긴 이용자는 퍼즐 형태의 카드를 수집할 수 있고, 조각 형태의 카드가 완성되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퍼즐 카드는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면 확률에 따라 퍼즐 카드를 수집할 수 있고, 이를 조합해 완성시키는 방식이다. 이 퍼즐 카드는 타 이용자와 교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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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카드는 특별한 코인으로 변경된다. 이용자는 이 코인을 사용해 스팀 게임의 구매 할인권, 프로필 사진 변경권, 채팅 이모티콘 등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스팀의 트레이딩 카드 시스템은 특정 게임에만 우선 적용된 상태다. 대표적으로는 도타2, 포탈2, 하프라이프2 등이다. 베타테스트 형태로 진행하다가 향후 정식 적용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