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반산업협회는 조용필 음반의 불법 복제물 3천783점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음산협 요청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2주일 동안 조용필 19집 '헬로' 등 음반 불법복제물을 단속해 온라인, 오프라인 등에서 3천783점을 적발했다.
조용필 음반의 해적판은 전국 휴게소와 음반매장, 노점 등에서 유통됐다. 조용필 19집과 히트음원을 편집한 음반이 878점, 온라인 유통 불법음원이 2천905점(바운스 1천247점, 헬로 600점) 등이었다.
관련기사
- 빌보드 “조용필 왕의 귀환...싸이 끌어내린 전설”2013.05.15
- 기부왕 조용필, 누리꾼 "진정한 국민가수"2013.05.15
- 조용필 19집 짝퉁 등장..."강력 대응"2013.05.15
- 조용필 hello 생중계 관심 폭발2013.05.15
음신협 측은 저작권을 침해한 증거물을 확보한 만큼 필요 시 형사 고발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며 19집 외에 과거 발매된 조용필 음원에 대한 추가 침해여부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조용필 19집 해적판의 유통사실은 지방의 음반매장에서 해적판 유통을 목격한 팬들의 제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