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나눔활동

일반입력 :2013/05/14 18:01    수정: 2013/05/14 18:06

김희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전사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 장려를 위한 나눔 활동 제도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은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소녀가장 가정을 찾았다. 이날 임직원들은 약 4시간 동안 벽지 도배, 청소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LG전자가 최근 도입한 ‘평일 봉사 휴가’ 제도 도입으로 가능했다. 이 제도는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없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기업 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전사 차원의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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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들은 평일에 유급휴가를 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연간 8시간까지 가능하며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제도 도입 후 약 3달간 140여명의 임직원들이 ▲불우아동 대상 학습지도 ▲장애인가정에 도시락 배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평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상생’ 구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