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TV, 홈시어터 등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에 연구개발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말 인수한 도곡동 빌딩을 연구소로 조성해 흩어져 근무하는 HE사업본부 연구개발 인력들을 모을 계획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에 연면적 3만9천㎡ 규모로 TV연구인력이 하반기까지 1천500명 정도 이동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이 건축 중이던 이 건물을 2천200억여원에 매입한 바 있다. 또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1만1천995㎡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지를 600억여원에 매입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연구소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전자는 도곡동 연구소의 문을 새롭게 열면 총 5개의 R&D센터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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