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이 우리 경제를 신뢰하고 투자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주 대통령 미국 순방을 수행한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미 성과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북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상황에 대한 신뢰에는 변함이 없다”며 “보잉 등 투자유치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투자자 면담 시 북한 문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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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대한 성과도 강조했다. 윤 장관은 “대통령을 수행할만한 기업이 40%나 달했다”며 “훌륭한 중소 중견 기업이 한국에 많이 있다는 점을 미국 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통상임금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심을 가지고 좋은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댄 애커슨 미국 GM회장의 80억달러 조건부 투자 발언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는 부적절하다”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