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청소년을 훈계하다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이현호 선수에 대해 오히려 누리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농구선수 이현호㉝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하던 중 놀이터에서 흡연하는 남녀 중고등학생 5명을 발견하고 A모양⑰의 머리를 1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에서 A양 등은 이씨가 훈계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고 이씨도 혐의 일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 등을 제외한 B군 등 3명의 부모는 이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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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이씨는 2003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 안양KT&G(현 인삼공사)를 거쳐 현재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들 청소년이 무서워 함부로 나서지못하는데 정말 잘한 것 같다, 오늘부터 이현호 팬이다, 사건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 이건 잘한 일인데 오히려 용감한 시민상을 줘야하는 것이 아닌가, 정당한 폭력의 좋은 예 등 대부분 이 선수에 대해 격려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