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손석희 논문표절...JTBC로 도망"

변희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논문 표절을 이유로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취임을 비판했다.

변희재는 손석희 전 교수가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9일 트위터에 “내일 막방때 논문 표절은 해명하세요. 도망갈 곳은 있어도 숨을 곳은 없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10일에는 “1학기 마칠 때까지 한 달도 기다리지 못하고 JTBC로 가야할 다른 급박한 이유가 뭐겠습니까라며 JTBC를 방패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손 전 교수의 논문표절 의혹을 공개하겠다는 예고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논문표절 검증해오면서, 손석희 같은 방식으로 아예 도망을 가버리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학기 한 달 남은 성신여대 학생들은 뭐며, 표절로 도망온 보도사장 모셔야 할 JTBC 기자들은 뭔가요”라고 덧붙였다.

손석희와 더불어 진중권도 언급했다. 그는 “진중권 정도면, 손석희가 JTBC로 야반도주해도 오래 못간다는 것 충분히 알겁니다. 그럼 손석희를 위해 마련한 자리 진중권 차지가 되죠. 이미 방송에서 도망간 전과가 있는 진중권이 야반도주 적극 권했을 겁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