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조절 갈림길'이란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 내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한 컷에 찍은 사진이 체중 조절 갈림길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사진 왼쪽엔 계단이, 오른쪽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 아래 바닥을 보면 계단을 가리키는 화살표 옆에 마른 몸의 사람 그림이, 에스컬레이터를 향한 화살표 옆에 뚱뚱한 사람 그림이 그려졌다.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면 날씬해지고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 가만히 올라가면 그만큼 살이 찔 수 있다는 암시다. 선택이 반복되면 체중을 좌우할 운동량의 편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을 앞두고 일찍부터 날씨가 더워지면서 노출이 유행할 분위기다. 바닥 표시가 원하는 몸매를 만들려면 계단을 이용하라는 메시지로 읽히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 최고의 방송 애드리브 "웬 바다표범 흉내"2013.05.07
- 아빠와 아들 피자 나누기 "훈훈하네"2013.05.07
- 노희경, 윤여정 독설 폭로, 누리꾼 와글와글2013.05.0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난 뚱뚱해져야하니까 에스컬레이터를 택하겠다, (계단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로 걸어가겠다, 뚱뚱한 사람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사람들이 속으로 저러니 살이 찌지 하고 비웃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이가운데 한 누리꾼은 계단 많이 이용하면 살이 빠지긴 해도 관절염 생기니까 그냥 에스컬레이터 타고 집에 가서 근처 공원에서 조깅하거나 헬스클럽에서 적당히 유산소운동 하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