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도국을 타깃으로 삼아 개발중이라는 '저가 아이폰'이 결코 싸지않은 350달러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올씽스디지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JP모건의 코쿨 하리하난과 마크 모스크위츠 분석가의 이같은 전망을 전했다.
이들은 “애플의 저가 아이폰은 실제로는 350달러에 팔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애플의 이른 바 ‘저가 아이폰’이 실제로는 중가스마트폰인 것으로 보았다.
애플은 지난 분기 결산보고서 발표때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이 613달러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고가 아이폰5와 저가 아이폰4 제품들이 합산된 가격이다.
보도는 이들이 저가 아이폰 가격을 350달러로 본 근거와 관련, “누구나 300달러이하에 팔릴 것”이라고 추정했던 아이패드 미니 가격이 329달러로 책정된 사례를 꼽았다. 이처럼 애플이 아이패드미니 가격을 킨들파이어HD나 구글 넥서스8 태블릿가격 이상으로 책정했음에도 이 제품은 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하리하난과 모스코위츠는 삼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애플 간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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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씽스디지털에 따르면 두 분석가는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부문은 200~500달러 사이의 중급 시장이며 35%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애플은 향후 12개월 사이에 중가스마트폰 시장에서 350~400달러대 아이폰으로 20~25%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보도는 JP모건 분석가들의 차트를 바탕으로 애플의 이른 바 '저가 아이폰'생산 규모가 수백만~수천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