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Spotify)’가 음악 추천 앱 서비스업체 ‘투니고(Tunigo)’를 인수했다고 씨넷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둘 다 스웨덴 기업이다.
스포티파이는 3천만명 가량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최근 애플 아이튠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언급될 정도로 인기다. 서비스 5년여 만에 3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골드만삭스로부터 1억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스포티파이가 인수한 투니고는 이 회사 플랫폼을 활용해 음악을 검색하고 추천하는 앱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수 이후에도 해당 서비스는 계속 유지된다. 외신에 따르면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투니고 직원들은 스포티파이 뉴욕사무소와 스웨덴 스톡홀름 사무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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