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페이스, 연내 전면무료

일반입력 :2013/05/02 15:00    수정: 2013/05/02 19:08

넥슨과 크라이텍이 맞손을 잡은 FPS 기대작 ‘워페이스’가 올 한해 모든 콘텐츠의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다.

2일 넥슨은 서울 역삼동 아펙스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개인 일반 이용자에게 올해 선보이는 워페이스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야심작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전면 무료 정책을 꺼낸 전략은 이례적인 부분이다. 회사 측은 워페이스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모든 콘텐츠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정식 서비스 이후 연내 선보이는 콘텐츠도 이용자 부담이 없다.

‘무기’ 및 ‘방어구’ 등 게임 내 다양한 전투 아이템은 워페이스 게임 내 장비 획득 시스템인 ‘벤더 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크라운 장비와 같은 고성능 전투 장비 역시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크라운 포인트’를 이용하면 된다.

넥슨 측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의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기간 동안에도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다는 뜻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정책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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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인 이용자와 더불어 PC방 접속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무기 및 방어구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고급 등급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험치나 게임머니, 벤더 포인트와 부활코인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워페이스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이정배 실장은 “파격적인 연내 무료 서비스를 게임 밸런스와 퀄리티는 최상으로 유지해 이전 FPS 게임과 차별화를 꾀하겠다”면서 “최상의 그래픽과 협동 플레이 등 워페이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이용자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