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대표 변준석)은 신사업의 하나로 물류 IT 플랫폼의 전자인수증 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인수증 시스템 사업은 KT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두 회사는 지난달 22일 운영사업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니텍은 앞으로 '올레 비즈 전자인수증'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운영 업무를 맡게 됐다.
전자인수증 사업은 지난 2011년 이니텍이 KT 계열사로 편입된 후 진행된 것으로 이니텍에 따르면 두 회사는 서로가 가진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물류 IT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전자인수증은 기존 종이를 사용한 화물운송장 및 화물인수증을 전자화해 즉각적인 정산과 여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차주ㆍ화주ㆍ운송회사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주는 소유한 스마트폰에 앱만 다운받으면 간편하게 전자인수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종이 인수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니텍은 이 사업에서 ▲전자인수증 사업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전자인수증 사업 서비스 운영 및 콜 센터 운영 ▲전자인수증 사업 관련 기술영업지원 및 현장지원 ▲고객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개발업무 ▲전자인수증 고도화 개발 등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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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변준석 대표는 정보보안 및 금융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및 금융환경 확립에 기여해 오던 이니텍이 기존 사업분야의 성공에 힘입어 전자인수증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전자인수증 사업 진출을 계기로 페이퍼리스 전략으로 전자거래 영역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1군 및 2군 물류사와 '올레 비즈 전자인수증'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해 지난 3월 중순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달 2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물류사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