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투수’ 류현진(26·LA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면서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올 시즌 6번째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강타선을 2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류현진은 3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호투했다. 9번 타자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3회말 2사 주자 1, 2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환호를 받았다.
류현진의 활약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류현진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1시40분 현재 네이버에는 경기시작 전부터 '류현진 경기중계'가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3위에는 '류현진'이 5위에는 LA다저스의 동료 투수인 '커쇼', 8위에는 이날 다저스 경기를 응원 온 '싸이' 등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류현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 '벨리사리오'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고 류현진에 비교 대상이 되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텍사스)도 검색어에 올라올 정도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 다른 포털사이트 다음에도 '류현진 경기중계'가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위' 류현진 적시타' 4위 '탈삼진' 5위 '싸이 관중석' 등 관련 검색어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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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직구도 좋고 커브도 아주 좋다”, “타석에서 적시타로 타점도 올리고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3할5푼4리, 한국에서 온 괴물 그 이름은 류현진” 등 류현진의 뛰어난 실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7회 초 현재 LA다저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6대 2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