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입는(wearable) 컴퓨터 제품 ‘구글 글래스’의 실제 사용과 설명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구글이 30일(현지시각)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동영상은 오른쪽 안경테 부근의 눈에서 관자놀이 부근까지 연결된 터치패드를 통해 구글 글래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눈앞에서 구글 글래스가 어떤 기능이나 정보를 보여주는지를 엿볼 수 있다.
구글 글래스를 다루는 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손가락으로 터치패드를 앞뒤로 쓸어주거나 두 번 연속에서 두드리는 형태다. 마치 노트북 키보드 하단에 붙어있는 터치패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시 홈화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터치패드를 아래로 쓸어내리면 된다. 여기서 한번 더 쓸어내리면 대기모드로 전환이 이뤄진다.
눈에 표시되는 화면은 좌우로 스크롤링 되도록 구성돼 있다. 영상에는 시간을 비롯한 스케줄 정보, 비행시간, 사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이 반투명하게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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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8초 분량의 이 동영상의 이름은 '구글 글래스:시작하기'다. 향후 구글은 구글 글래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같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글래스 동영상 바로가기 http://youtu.be/4EvNxWhsk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