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재단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14개 지역재단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신용보증, 재보증, 개인보증∙채권관리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차원의 통합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국내 경기,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용보증, 개인보증, 재보증, 채권관리, 경영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신보 차세대는 개인화, 싱글사인온(SSO) 등 사용자 업무 편의를 극대화한 통합 업무 포털과 각종 보증 서비스 관련 통계정보의 연관 분석, 여러 대외 상황, 조건에 따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비즈니스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SK C&C는 e-감사시스템을 별도 구축해 신용∙보증 업무 등 각종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감사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및 상시 감사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한다.
지역 신보의 주요 사업, 경영 관련 데이터를 하나로 묶은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시스도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한다.
특히 인메모리 방식의 다차원 데이터 분석 체제를 도입해 신보의 데이터 분석 처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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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등장과 함께 각광 받고 있는 인메모리 기술은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별도과정 없이 활용하는 것으로 서버 상에서 거의 동시에 계산작업을 수행한다. 대량의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서 처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계산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박철홍 SK C&C 인더스트리사업부문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용보증재단의 각종 신용보증과 채권 관리 등 각종 업무에 대한 유기적 연계 및 통합 관리 체제가 마련 될 것” 이라며 “이 시스템이 지역의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신용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