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CDN 글로벌서비스 론칭

일반입력 :2013/04/29 21:07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글로벌 서비스를 내달 일본을 시작으로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에 선보이는 CDN 글로벌 서비스는 동일본의 도쿄와 서일본의 오사카에 각각 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구축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일본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미국, 7월 중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이달 초 SK브로드밴드는 CDN 서비스 자체개발과 함께 캐싱솔루션 전문 기업 아라기술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규어 캐싱 솔루션을 SK브로드밴드 CDN 서비스에 적용했다. 해당 솔루션은 용량의 대형화, 안정적 서비스 제공, 웹서버 부하의 최소화, 멀티미디어(FLV)및 암호화 트래픽(SSL)의 가속 등을 제공하는 캐싱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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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자체 개발한 CDN 서비스에 재규어 캐싱 솔루션을 탑재해 이달부터 한국교육방송(EBS)의 교육 콘텐츠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중이다.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서비스를 고려한 플랫폼 개발뿐만 아니라 재규어 캐싱 솔루션의 도입과 운영을 위해 전문 운영 인력을 전격 영입했다”며 “방대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은 국내뿐 아니라 게임, 방송, 음악 등을 위해 해외 진출한 CP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