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올해 안에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신형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논이 EOS M 신제품 2종을 연내 새롭게 선보이고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선점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논이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EOS M 2종에는 새로운 오토포커스(AF)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새롭게 적용될 시스템이 동급 최고의 성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단 한 기종은 현재 출시된 EOS M의 후속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기종은 하이엔드급 모델로 뷰파인더와 기타 기능들이 추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캐논은 새로운 EOS M 시스템에 맞춘 렌즈 3종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지만 북미 지역에서는 아시아 지역만큼의 성장세는 아니다고 전했다. 때문에 캐논은 현재까지는 글로벌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을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캐논은 전 세계적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수개월간 신제품 EOS M 출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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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은 지난해 자사 첫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M의 첫 선을 보였지만 예상보다는 판매가 부진했다.
실제로 마에다 마사야 캐논 전무이사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화질은 유지하면서 가능한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면서 “EOS M에 적합한 다양한 렌즈를 내놓는 것이 당면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