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완판 애플, '테크토크' 진행

일반입력 :2013/04/28 09:53    수정: 2013/04/28 09:55

6월 열리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WWDC 2013) 입장권이 2분 만에 매진되자 오는 가을께 세계 각국 도시에서 ‘테크 토크(Tech Talks)’란 비디오 세션을 마련한다.

27일(현지시각) 美씨넷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 개발자 뉴스에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WWDC 입장권 조기 매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테크토크의 정확한 일정이나 내용, 개최 도시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더넥스트웹은 당신과 가까이 있는 도시(city near you) 라는 표현을 고려해 지난 2011년 iOS5 트레이닝 세션이 열렸던 9개 도시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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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9개 도시는 서울을 포함해 중국 베이징, 브라질 상파울루, 이태리 로마,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미국의 시애틀 오스틴 뉴욕 등이다.

한편 애플 WWDC는 써드파티 개발자에게 가장 큰 행사다. 차기 iOS와 맥OS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 때문이다. 입장권 가격은 1천600달러(약 180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올해는 사전 판매 공지를 통해 2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해는 매진까지 2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