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31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한 ‘모두다 올레’ 요금제 가입자는 21만1천명, 지난 22일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가입자는 10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KT 530만 LTE 고객 중 6%에 달하는 숫자다. (25일 마감 기준)
지난 22일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출시 후 4일간 KT 가입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요금제에는 10만1천명, 같은 기간 망내 음성통화 요금제 ‘모두다 올레’에는 2만1천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만에 총 12만2천명이 음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셈이다.
아울러 LTE 교체 고객 중 64%가 ‘유선무선 완전무한’과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했고, 이 중 83%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했다.
KT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출시 후 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이 지난주 대비 50%가 증가해 신규고객 유치 및 이탈 방어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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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규 요금제 가입속도 증가와 갤럭시S4, 베가 아이언 등의 단말 출시로 신규 가입자가 더욱 증가해 이달 말까지 50만명 이상이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진 KT 프러덕트기획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유선, 무선과 망내외 구분없이 마음껏 통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올(All)-IP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