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3년형 드럼세탁기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3/04/25 11:00    수정: 2013/04/25 16:56

김희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세탁시간은 단축하고 세탁성능을 강화한 신제품 터보샷 드럼세탁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탁 시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탁시간, 세탁성능 및 위생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은 터보샷이다. 이 기능은 트롬 고유의 6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부려주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터보샷 버튼을 누르면 드럼통 하단 두 곳에서 세제를 녹인 물줄기를 옷감에 분사하고 상단에서는 깨끗한 물을 분사해 옷감을 적시는 시간을 단축시켜 세탁해준다.

이 제품은 15분 만에 스피드워시 코스로 셔츠 5장 종도의 세탁물을 급속 세탁할 수 있다.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하면 세탁물 3kg 기준 45분이면 세탁을 마칠 수 있다.

헹굼과 탈수를 동시에 실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제품은 헹굼과 탈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지만 신제품은 상단에서 깨끗한 물줄기를 지속적으로 뿌려줘 논스톱으로 헹굼과 탈수가 진행돼 시간은 줄이면서 헹굼효과는 높였다.

신제품에는 침구클리닝 기능도 포함됐다. 주부들이 주기적으로 침구를 베란다 등에서 털고 햇볕에 말리는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이불살균털기’ 코스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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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드럼세탁기 용량은 세탁 19kg, 건조 10kg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80만원대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무는 “신제품은 세탁 스피드, 세탁성능 등 고객이 가장 원하는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면서 “향후에도 철저한 수요 조사를 통해서 고객만족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