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니를 비롯한 중국업체들의 저가 초고해상도(UHD) TV 공세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밝혔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저가 UHD TV 공세에 대해 제품력에 큰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니가 저가시장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제품 구조측면에서 보면 UHD TV패널 자체가 중국산이다”면서 “중국산 패널을 채택한 제품은 3D 구현은 물론 풀HD 해상도 구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국산 패널을 채택할 경우 색재현성이 떨어진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미 84인치 UHD TV를 출시해 시장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출시되는 55인치, 65인치 제품 역시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LG전자 IR]"올해 스마트폰 4,500만대 출하"2013.04.24
- [LG전자 IR]"TV사업 수익성 2분기 문제없다"2013.04.24
- LG전자, "플라스틱 OLED폰 4분기 출시"2013.04.24
- LG전자, 1분기 영업익 3천494억원2013.04.24
LG전자는 소니 등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가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가격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