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게임사 샨다게임즈가 한국 게임 자회사 액토즈소프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샨다게임즈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액토즈소프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샨다게임즈가 액토즈소프트의 지배지분을 유지하고 추진 중인 모바일 게임 사업 확장 및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결정을 풀이된다. 샨다게임즈는 현재 액토즈소프트의 지분을 약 51% 소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2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관련기사
- TCG 밀리언아서, 해외서 축포 쏘나?2013.04.23
- 밀리언아서 인기 "살아있네~"2013.04.23
- 액토즈소프트, 887억 유상증자 결정2013.04.23
- 수장 바뀐 게임사, 분위기 보니2013.04.23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 중 390억 원은 모바일 게임 투자, 300억 원은 아이덴티티게임즈 지분 매입 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190만주며 예정가는 주당 4만6천700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한국의 상위 모바일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로 ‘확산성 밀리언아서’ ‘파이널판타지1,2,3’ ‘몬스터엠파이어’ ‘배틀아레나’ ‘폴링폴링’을 출시한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기준 구글플레이의 월매출 글로벌 퍼블리셔 순위에서 8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