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다, 액토즈소프트 유상증자 참여

일반입력 :2013/04/23 08:49    수정: 2013/04/23 08:49

중국 대형 게임사 샨다게임즈가 한국 게임 자회사 액토즈소프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샨다게임즈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액토즈소프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샨다게임즈가 액토즈소프트의 지배지분을 유지하고 추진 중인 모바일 게임 사업 확장 및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결정을 풀이된다. 샨다게임즈는 현재 액토즈소프트의 지분을 약 51% 소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2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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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 중 390억 원은 모바일 게임 투자, 300억 원은 아이덴티티게임즈 지분 매입 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190만주며 예정가는 주당 4만6천700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한국의 상위 모바일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로 ‘확산성 밀리언아서’ ‘파이널판타지1,2,3’ ‘몬스터엠파이어’ ‘배틀아레나’ ‘폴링폴링’을 출시한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기준 구글플레이의 월매출 글로벌 퍼블리셔 순위에서 8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