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2일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 중 390억 원은 모바일 게임 투자, 300억 원은 아이덴티티게임즈 지분 매입 대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90만주며 발행 예정가는 주당 4만6천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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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관련 투자 390억원 중 150억원은 외부게임을 소싱하는데 필요한 판권 구매 및 프로젝트투자로 활용되며,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해외퍼블리싱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퍼블리싱 계열사를 설립하는데도 1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까지 약 35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다. 게임당 평균 2.5억원의 마케팅비용을 배정하여 총 7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