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887억 유상증자 결정

일반입력 :2013/04/12 17:54    수정: 2013/04/12 18:05

액토즈소프트가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2일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 중 390억 원은 모바일 게임 투자, 300억 원은 아이덴티티게임즈 지분 매입 대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90만주며 발행 예정가는 주당 4만6천700원이다.

관련기사

액토즈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관련 투자 390억원 중 150억원은 외부게임을 소싱하는데 필요한 판권 구매 및 프로젝트투자로 활용되며,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해외퍼블리싱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퍼블리싱 계열사를 설립하는데도 1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까지 약 35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다. 게임당 평균 2.5억원의 마케팅비용을 배정하여 총 7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