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다음달 2일 경 일본에서 출시를 준비 중인 콘솔용 격투 게임 ‘소울칼리버5’의 한 신문 광고가 여성 독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1일 일본 대형 커뮤니티 2ch에서는 ‘가슴이 설렌다’는 문구가 들어간 소울칼리버5의 광고가 여성을 비하하고 있으며, 새해 시작부터 이런 광고를 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신문에 기재된 이 전면 광고는 게임 속 캐릭터 중 ‘아이비’가 가슴 선이 드러나는 복장을 입고 서 있는 화면을 담고 있다. 얼굴이나 다른 곳은 보이지 않고 오직 가슴 부분과 부각한 후 “가슴이 설렌다” “소울칼리버5가 잘 팔렸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구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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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가 나간 후 여성 이용자들은 해당 광고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일부는 자신이 신문사에 전화를 해 직접적으로 기분이 나쁘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노골적으로 성을 묘사한 광고는 없애야 한다는 태도도 보였다.
이에 대해 신문사나 게임사는 직접적인 언급은 아직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