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한 세계관과 각종 무기를 가지고 싸운다는 설정으로 꾸준히 인기를 끈 남코반다이의 ‘소울칼리버’ 신작이 이달 중 공개가 될 것으로 소문이 나와 화제다.
‘소울칼리버’는 ‘철권’ 시리즈와 함께 남코반다이를 대표하는 3D 격투 게임 중 하나다.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 및 효과, 그리고 공격을 튕겨낸다는 ‘가드 임펙트’ 기능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소문은 ‘철권’ 시리즈의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트위터에 ‘소울칼리버’ 관련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발언과 ‘소울칼리버’ 오다시마 다이시 디렉터가 5월 중 무언가를 공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언급이 더해지면서 부풀어졌다.
또한 오다시마 다이시 디렉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코반다이의 미공개 신작 티저 사이트 주소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이 주소가 어떤 게임을 의미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상황을 둘러본 관계자 및 이용자들은 ‘소울칼리버’ 신작이 아니겠냐는 의견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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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자들은 ‘소울칼리버’의 세계관을 활용한 일종의 드림매치 개념 격투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냈다. 정식 넘버링 시리즈가 아닌 시대관을 넘어 ‘소울칼리버’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형태의 게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이 ‘소울칼리버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09년 ‘소울칼리버4’가 출시된 이후 줄곧 신작에 대한 소식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전작에서 이후의 스토리 라인이 아직 전개 중이라는 점 때문. 남코반다이 측에서는 이에 대해 “답변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