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히트 게임인 ‘아키에이지’가 중국에서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될 가능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중국 과금 정책이 국내와 달리 부분유료화 모델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부분유료화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 중국 서비스에 있어 부분유료화 모델을 검토 중인 이유는 중국 이용자 취향에 맞는 과금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요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추세가 월정액제보다 부분유료화 방식을 더 선호하는 쪽으로 기울어 이 같은 결정에 더욱 무게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텐센트와 부분유료화 상용화 모델에 대해 아직 논의하는 과정”이라며 “아직 최종적인 과금 방식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아키에이지, 중국서 한국 게임 기대작 수상2013.04.22
- 테라-아키-카발2, 일제히 업데이트2013.04.22
- 블소-아키 中서 맞대결…“대륙의 선택은?”2013.04.22
- 中 텐센트 행사에 ‘아키에이지’ 등장 왜?2013.04.22
한편 아키에이지는 22일 중국에서 열린 ‘WGGC 2013’에서 ‘한국 3대 최고 기대 작품상’을 받았다. 또 지난 18일에는 텐센트가 개최한 ‘텐센트게임즈 2013’ 신작 발표회에서 소개된 뒤 중국 첫 테스트 일정 등이 공개됐다.
엑스엘게임즈는 5월22일부터 31일까지 사전에 선발된 1천 명의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아키에이지 중국 반응을 처음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오는 24일 국내 서버에 첫 공성전 업데이트를 실시해 다시 한 번 아키에이지 바람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