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과학-ICT, 제2의 도약 주역”

일반입력 :2013/04/19 13:47    수정: 2013/04/19 13:47

정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축으로 과학기술, ICT를 강조하고 나섰다. 과학기술과 ICT의 융합으로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인-ICT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앞선 나라를 따라가던 추격형 경제는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며 “이제는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우수한 인적 자본과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과 ICT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큰 축이 바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 콘텐츠와 융합, 창업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시장,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비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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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대통령은 미래부 현판식에 참석해 미래부의 정식 출범을 축하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갈 창조경제 주역이 바로 과학기술인과 ICT인”이라며 “저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기술혁신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산업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