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태블릿 아이패드5(가칭)가 더 얇고 가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궈 밍치 KGI 시큐리니티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10.1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신제품은 이전 모델에 비해 15% 얇아지고 25%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5는 전반적으로 날씬해지며 그 대신 배터리 용량도 25%에서 30% 가량 줄어든다. 또한 향상된 디스플레이 패널과 A시리즈 칩셋을 사용하며 아이패드 미니에서 선보인 새로운 터치 기술이 아이패드5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아이패드5의 발표 시기는 3분기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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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의 투자자 보고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과거 아이팟 및 아이패드 세부사항을 비롯해 13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 출시, 17인치 맥북 프로 판매 중단 등 그간 애플에 대해 정확히 맞춰왔기 때문이다.
그는 “아이패드3나 4가 기대보다 많이 팔리지 않은 이유는 둘 다 아이패드2에 비해 무겁고 두껍기 때문”이라며 “얇고 가벼워지는 것은 아이패드5의 핵심 특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